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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의 모든 소리 ~ [청주지부]
민투회  2018-01-31 14:54:34, 조회 : 724, 추천 : 109
제1호 _ 180130



지난 26일 타일.마루 생산팀에서는 이런 소리가 들렸다.

VCT실에 근무하는 김00사원은 저녁 22시 출근을 하고 교대를 마치고

청소를 위해 동료이자 후배인 허00사원과 함께 지하로 향했다.

동료후배 허00사원은 지하1층을 김00사원은 지하2층을 청소하였고,

지하2층의 청소를 먼저 마무리한 선배 김00사원이 지상으로 올라가며,

지하1층의 청소상태를 확인하였고 허00사원이 볼트를 체결하고 마무리하며

안전을 확보한 것을 확인하였다.




평소 서로간에 말이 별로 없던 터라 안전을 확인한 김00사원은

비상스위치를 해제하고 기계 가동을 준비하려는 순간!

후배사원 허00이 올라와 선배사원에게 욕설을 퍼붓고 밀치는 사건이 일어났다.

후배가 시작한 욕설은 “야 이C8XX야 사람이 밑에 있는데 기계를 돌리냐?”

선배는 안전을 확보하고 가동하려 함에도 불구하고 욕을 퍼부은 후배에게

모욕감을 심하게 느껴, “뭐 이XX야?” 라고 반박을 하였다.




그러자 후배 허00사원은 선배 김00사원의 멱살을 부여잡고 출입구 방향으로

3M정도를 밀어 부쳤고, 선배 김00사원은 벽에 수 차례 부딪쳤다.

그 상황을 목격하던 또 다른 선배 최00주임은 이 상황을 말리려 소리쳤지만,

그뒤에도 후배 허00사원은 계속되는 심한 욕설로 선배 김00사원을 힘주어

밀쳤고, 주머니에서 손을 미처 빼지 못한 선배는 문 손잡이에 허리를 찍히고

머리를 벽에 세게 부딪치며 그 자리에 쓰러지고 말았다.



통증이 너무도 심했던 김00사원은 업무도 못할 지경에 처해져 담당 반장을

찾아가 개인휴가를 쓰고 병원에 좀 가봐야겠다고 하였으나, 담당 반장은

아프긴 어디가 아프냐고 엄살을 부린다는 취급을 했고 끝내 피해자인

김00사원에게 경위서를 제출하라고만 얘기하고 그 자리를 외면 하였다.



그러고 조금 지나지 않아 담당실장이 김00사원에게 전화가 걸려왔다.

그러나 담당실장은 다친 김00사원의 피해 상황과 상해의 정도를 묻는 걱정은

커녕, 병원 가서 진단서 끊고 법적으로 할거냐는 말을 시작할 뿐이었다.

그러면서 전에 받은 징계로 가중처벌이 될수있다는 협박성 회유로 내부적으로

적당히 처리하자며 상해를 입은 김00사원을 압박 하였다.



허리가 너무 아팠던 김00사원은 이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겠냐 반문하였고

담당실장은 그럼 법대로 하라며 휴가내고 가라고 하였다.



김00사원은 침울한 심정과 고통으로 병원을 찾았고 전치2주의 진단을 받고,

현재 입원 치료중에 있다.

또한, 정신적인 충격을 받은 김00사원을 정신적 치료를 필요로 하고 있다.



이 사건은 김00사원이 근무를 하면서 벌어졌던 사건 중 빙산의 일각에 지나지

않으며, 비정상적인 위계질서와 사건을 해결하려는 관련자들 역시 한쪽으로

기울어진 부도덕함과 태도라는 점에서 개탄을 금할 수 없다.



이는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있는 직장내 왕따와 따돌림 내지는 부당한 대우의

표본이며 해결해야 할 사회적 이슈인 것이라 말할 수 있다.



또, 인간존중의 정도경영을 실현하고 있는 LG하우시스 수준의 바닥이며,

이는 지주회사 LG그룹에도 다른 해결이 없는지 따지고 물어 되짚어 보고,

대외적 측면에서도 직장내 왕따와 부당 대우를 근절하기 위해 법적인 테두리

안에서 철저한 조사와 거짓된 조직 문화를 바로 잡아야 할 것이다.

출처 : 민주노조사수 투쟁 동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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